상품명 | 이혜경 피아노 리사이틀 '드뷔시, 소리로 그린 그림'(2월 9일 pm.4 오픈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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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Hyekyung Lee Piano Recital 'Debussy, Color & Sound' |
시리즈명 | OPUS Masters Series |
연주자/단체 | 이혜경(피아노) |
배송방법 | 현장수령 (배송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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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좌석 배치도
프로그램
드뷔시 전주곡 1집 C. Debussy Préludes, Livre 1, L. 117
1곡 ‘델피의 무희들’ Danseuses de Delphes
2곡 ‘돛’ Voiles
3곡 ‘들판의 바람’ Le vent dans la plaine
4곡 ‘황혼에 감도는 소리와 향기’ Les sons et les parfumes tournent dans l'air du soir
5곡 ‘아나카프리의 언덕’ Les collines d'Anacapri
6곡 ‘눈 위의 발자국’ Des pas sur la neige
7곡 ‘서풍이 본 것’ Ce qu'a vu le vent d'Ouest
8곡 ‘아마빛 머리의 소녀’ La fille aux cheveux de lin
9곡 ‘중단된 세레나데’ La sérénade interrompue
10곡 ‘가라앉은 성당’ La cathédrale engloutie
11곡 ‘퓌크의 춤’ La danse de Puck
12곡 ‘음유시인’ Minstrels
드뷔시 영상 1집 C. Debussy Images, 1ere série, L. 110 1곡 '물에 비친 그림자’ Reflets dans l'eau 2곡 ‘라모를 찬양하며’ Hommage à Rameau 3곡 ‘움직임’ Mouvement 드뷔시 영상 2집 C. Debussy Images, 2éme série, L. 111 1곡 ‘잎새를 흐르는 종소리’ Cloches à travers les feuilles (mélancolie diffuse) 2곡 ‘황폐한 사원에 내리는 달’ Et la lune descend sur le temple qui fut 3곡 ‘금빛 물고기’ Poissons d'or 기념(記念), 생각(念) 속에 기록(記)한다. 무언가를 ‘기념’한다는
행위는 사람에게서만 살펴볼 수 있는 특징이다.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를 잊지 않기 위해서 기념을 한다. 2018년 3월, 올해로 서거 100주년을 맞은 프랑스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 Claude Debussy(1862-1918)를 기리며 피아니스트 이혜경이 리사이틀을 갖는다. 바흐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혜경은 일찍이 국내에서 교육대학, 이화경향콩쿠르에서 1등 입상 후, 서울신포니에타와의 협연으로 데뷔, 서울시향 청소년음악회, 한국 쥬네스 오케스트라의 창단공연에 솔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명예졸업 후
독일 에센 폴크방음대에 입학, DAAD 독일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뮌헨 국립음대의 전문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재학시절 폴크방음대 콩쿠르
등 다수의 연합 및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또한 WDR 독일
라디오 방송 등지에서 다수의 녹음을 하였다. 세계 유수의 연주단체와 미국
케네디센터, 링컨센터를 비롯하여 독일, 호주 등 전세계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고전 레퍼토리 뿐 만 아니라 다수의 창작곡 초연 등 60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녀는 루이지애나, 자카르타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과 독일 자브뤼켄
음대 교환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러시아의 Classical
Records사에서 15여종의 음반을 제작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Piano On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도한 감정에 치우친 독일의 낭만주의 음악에 ‘인상주의’라는 반기를 들고 자기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자연, 감정, 현상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혁신적인 작곡가다. 인상주의란 회화의 유파에서 차용된 개념으로 ‘순간의
인상을 기록하는 태도’이며, 드뷔시는 ‘추리에 의한 개념 작용에 반하여 직관으로 실재를 파악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뉘앙스로써 사물의 개성을 전달하고자’하였다. 인상주의
음악은 인상주의 화가들이나 상징파 시인들의 감수성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기존의 주제를 다루는 추리적
방식에 상상력을 토대로 한 이미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피아니스트 이혜경이 선택한 곡은 드뷔시의 전주곡 1집과 영상 1, 2집이다. 드뷔시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이 확고히 자리잡은 그의 말년에 작곡된 작품들이다. 폭넓은 음역대의 활용과 혁신적인
페달링, 극도로 정교한 기보법과 뉘앙스로 관객들과 연주자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무한대로 자극하고 고무한다. 드뷔시가 피아노의 음악적 효과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작곡한 원숙미 넘치는 작품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여기에 풍부한 소리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이혜경의 손길까지 더해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소리로 빛을 들려주는
드뷔시의 음악 안에서 한 작품 한 작품 마치 미술관을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오푸스의 마스터스 시리즈로 작곡가 류재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연주자를 선정하여
청중에게 소개하는 시리즈다. 2018년에는 이혜경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백주영&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듀오 콘서트, 베를린필하모닉 12첼로 콘서트, 허원숙 피아노 리사이틀,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의 연주들이 기획되어있다. 2018 오푸스 마스터스 시리즈는 예술의전당, 롯데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수줍은 듯 카리스마
넘치는 피아니스트 이혜경이 보여주는 소리로 그린 그림들은 3월 8일 목요일(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과 3월 11일 일요일(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 두 차례에 걸쳐 만날 수 있다. 좌석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오푸스
홈페이지(http://www.opuscorp.org)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1544-5142로 가능하다드뷔시 서거 100주년 기념,
피아니스트 이혜경
드뷔시, 소리로 그리는 그림
오푸스 마스터스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