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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피아노 리사이틀 'Lament'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김가람 피아노 리사이틀 'Lament'
Name Karam Kim Piano Recital 'L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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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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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상세정보



김가람 피아노 리사이틀 'Lament'


2023년 2월 10일(금) 1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시대상을 담아내는 예술가,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전쟁의 비극과 우리 사회의 현재!





모든 참사는 무고한 희생을 낳는다. 전쟁, 전염병, 자연재해, 안전사고 등의 비극적인 일들은 지난 수세기동안 인류를 위협해왔으며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되풀이되는 역사와 무고한 희생자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이다. Lament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부르는 애가로 히브리어로 ‘악기를 치며 슬피 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타악기적 건반 기법으로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그린 프로코피에프의 전쟁 소나타 전곡과 이 시대에 대한 슬픔을 노래한 류재준의 ‘Lament’가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못다 피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로이자 ‘애가’다. 
음악사의 수많은 작곡가들은 작품을 통해 시대상을 남겨왔다. 스탈린 정권 아래 고달픈 창작활동을 이어왔던 프로코피에프의 전쟁 소나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어둡고 혼돈했던 사회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독일-소련의 불가침 조약 체결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의 불안과 두려움을 표현한 소나타 6번과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그린 7번 그리고 전쟁의 황폐와 공허를 담은 8번까지 이어지는 전쟁 소나타 전곡은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음악 중 가장 현란하고 공격적이다. 단일악장의 슬픈 춤곡인 류재준의 ‘Lament’ 역시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는 이 시대의 아픔과 무고한 희생자를 위한 애가로 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되었다.
슬픔의 민낯을 마주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산 사람들의 몫이다. 소중한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기꺼이 애통하며 남은 그들의 삶까지 힘껏 살아가는 용기를 북돋는 공연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피아니스트 김가람





PROGRAM


프로코피에프(Prokofiev)의 전쟁 소나타


Sonata No. 6 in A Major, Op. 82 
 I. Allegro moderato
 II. Allegretto
 III. Tempo di valzer lentissimo
 IV. Vivace 


- Intermission-


Sonata No. 7 in B-flat Major, Op. 83
 I.Allegro inquieto
 II. Andante caloroso
 III. Precipitato


Sonata No. 8 in B-flat Major, Op. 84
I. Andante dolce
 II. Andante sognando 
 III. Vivace 


류재준(Jeajoon Ryu)의 “Lament” 위촉곡(초연)





피아니스트 김가람 (Karam Kim)


김가람은 서울 태생으로 15세에 프랑스로 이주하여 파리에서 첫 독주회를 열며 데뷔하였다. 2015년 히말라야 해발 5416m에서 네팔 지진 난민을 위한 피아노 콘서트를 성공시켰으며,

2021년 류재준이 작곡한 2인 가극 <아파트>를 통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아파트를 소재로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하였다. 같은 해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뮤직비디오인 시간의 종말 ‘End of Time’을 통해 현대음악을 시각화하여 온라인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내는 등 예술세계 가치관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파리 국립음악원(CRR de Paris) 전문 연주자 과정에 최연소 나이로 Olivier Gardon을 사사했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에 입학한 뒤, Georges Pludermacher와 Claire Desert의 문하에서 피아노와 실내악 최고 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재학 중에는 Erasmus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영국 런던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수학했으며 Concours International d'Ile de France Young Artist 부문 우승,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de Lagny sur Marne 2위에 입상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활동을 시작했다.
뮌헨 캄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프로코피예프 방송교향악단, 과천시립교향악단 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앙상블 IRCAM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 Karl-Heinz Schütz, 이태리 라 스칼라 수석 Davide Formisano,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Philippe Bernold와 트럼페터 Eric Aubier, 색소포니스트 Claude Delangle 등 저명한 연주자들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France3, KBS, CBS, CGN TV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는 ’Ensemble Beautiful Rendez-vous' 예술 감독, 부산 국제 겨울 음악 페스티벌 부감독으로 활동하며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와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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